[티스토리 연말결산 캘린더]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은?

티스토리 연말결산 캘린더를 보고 올해를 한 번 돌아보는 포스팅입니다. 오늘은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은?'에 관한 글입니다.

 

 

[목차]

1. 한이 없을 정도로 잘 놀았던 올해 첫 여행, 베트남 다낭과 호이안
2. 돈 아끼려다가 고생하며 즐긴 마카오
3.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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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이 없을 정도로 잘 놀았던 올해 첫 여행, 베트남 다낭과 호이안

 

올해는 여행을 꽤 많이 갔습니다.

재테크와 부자에 대해 눈을 뜨고(?) 여행을 최소화 하려고 했으나,

아내와 약속 한 것들과 급작스런 친구의 저가 항공 유혹(..)에 못이겨

꽤 많이 여행을 갔다 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올해 초에 갔다온 베트남 여행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사실 아내랑 가는 것 자체가 설레임과 기대가 있었지만

베트남이라는 나라에 대한 기대감은 크게 갖고 간 것은 아니었는데요.

 

막상 가보니...

 

음식이면 음식, 풍경이면 풍경, 숙소면 숙소..

뭐 하나 빠지는 것 없이 좋았던 곳이었습니다.

 

특히 음식이 왜 이렇게 잘 맞는 것인지 

아내와 저는 계속 음식 맛있다를 연신 외치며

여행했던 것 같습니다.

 

물가도 저렴해서 교통은 그랩으로 택시 편하게 타고 다니고

카페들도 분위기 있고 코코넛커피도 맛있어서

계속 마셨던 기억이..

 

특히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목식당이라는 곳이 있는데

여기도 맛있어서 2번 갔었습니다.

 

3번 먹은 햄버거..또 먹고싶다

 

그리고 호이안에서 정말 입에 잘 맞았던 햄버거가 있었는데

배달 포함 3번을 먹었다는..

 

저도 아내도 베트남에 대한 기대감보다 훨씬 더 즐겁게 놀다 왔었습니다.

 

아 그리고 마사지..정말 시원하고 친절해서

여행 내내 몸이 풀린(?) 상태도 돌아다녔습니다.

 

한국에서 흔한 롯데마트도 베트남에서 가니까

뭔가 특별한 느낌도 들었구요.

 

아내랑 좋은 추억을 쌓은 여행지였습니다.

 

사실 당시에는 너무 실컷놀아서 이제 여한이 없다고 했으나....

 

또 가고 싶습니다(..)

 

2. 돈 아끼려다가 고생하며 즐긴 마카오 경유

 

저희는 저렴하게 가겠다고 다낭까지 경유를 선택하는 실수(?)를 했었습니다.

물론 짧은 새벽 마카오 여행을 할 수 있었지만요.

 

중간에 마카오 경유 출국, 귀국 모두 했었는데

갈 때는 마카오 공항 맥도날드를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맥도날드는 뭐 어딜가든 맛있음!

 

귀국때는 체류시간이 꽤 길어서

용감하게 환전을 하고 버스를 타고 마카오 시내로 나갔습니다.

 

카지노로 유명한 도시답게 야경도 이쁘고

분위기도 전혀 일본, 한국 등에서 느껴보지 못한 건물과 분위기..

 

사실 시간이 많이 없어서 음식을 많이 먹진 못했습니다.

 

마카오 유명한 곳 독차지

 

그러나 유명한 관광지를 새벽에 가서 저희가 독차지(?)하여

사진도 찍고 즐길 수 있었고요.

 

편의점에서 카레슈마이(?) 같은 것도 먹었고,

맥도날드도(맥'또'날드...) 가서 여유롭게 햄버거도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낭까지 경유해서 가는 경우는 거의 없던 것 같은데..

참고로 귀국할때 패스포트 통과가 안 되서 매우 긴장했었던 기억도 납니다.

 

아직도 왜 안 되었을까 의문..그냥 자기들끼리 논의 후 통과시켜줬었습니다ㅋㅋ

 

아직도 편의점에서 먹은 엄청 짠 카레맛 슈마이가 생각나네요.

 

3. 마치며

 

해외 여행은 왜 이렇게 즐거울까요.

 

사실 올해 국내여행도 포함해서 갔던 곳들 다 즐거웠습니다.

 

군산여행도 즐거웠고..일본도 즐거웠고..

 

여행을 맨날 가고 싶지만 또 맨날 가면 힘들고

국내가 그립겠죠?

 

가끔 갈증이 최대치로 찍혔을 때 딱 가면 정말 행복한 게

여행인 것 같습니다.

 

다음 달 계획된 여행은 너무 멀리가서 걱정도 조금 앞서는데

잘 갔다와서 또 블로그에 내용 남겼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