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연말결산 캘린더] 올해 가장 감사한 것은?

티스토리 연말결산 캘린더를 보고 올해를 한 번 돌아보는 포스팅입니다. 오늘은 '올해 가장 감사한 것은?'에 관한 글입니다.

 

 

[목차]

1. 행복하게 아내와 1년을 건강히 보낸 것
2. 그 외 감사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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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행복하게 아내와 1년을 건강히 보낸 것

 

감사한 일이 정말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역시 아내와 결혼하고 

24년 신혼생활을 즐겁고 가치있게 했다는 것이

저에게 가장 감사한 일인 것 같습니다.

 

가끔 티격태격할 때도 있었지만

웃는 날이 훨씬 더 많았고

같이 맛있는 거 먹고 운동도 하고

미래도 계획하고 TV도 보고..

 

감사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1년이었습니다.

 

상반기에는 부동산 공부한다고

돌아다니면서 아내와 시간을 상대적으로

좀 못보낸 것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아내와 시간을 많이 보내고

충분히 즐거운 1년이 된 것 같습니다.

 

또한 같은 목표와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경제적으로 둘다 도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가치관이라서 재테크 계획을 세우고

미래를 그리는 것도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둘 다 건강하게 1년을 보낸 것이

가장 감사한 것 같습니다.

 

그밖에 여행도 많이 다녔고..

 

아! 요즘 더 느끼는데 돈, 여행도 중요하지만

건강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특히 아프면 맛있는 것도 못먹고

돈도 제대로 못쓰니까요!

 

또 아내 덕에 제 본가에 가끔 가면서

분위기도 더 좋아진 것 같아서

뿌듯하기도 합니다ㅎㅎ

 

어쨌든 내년에도 새로 계획하는 모든 것들을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즐겨보려고합니다.

 

2. 그 외 감사한 것들

 

올해 가장 감사한 것이 주제지만..

24년 감사한 것들을 기록해두고 싶어서

몇 가지 써볼까 합니다.

 

첫번째로 부동산 공부를 해봤던 것.

사실 지금 부동산 공부를 조금 중단했는데

한편으로 '이시간에 개발공부를 했어야 했는데'

라는 생각도 들었으나..

 

부동산과 경제에 워낙 관심이 없던지라

올해 부동산 공부를 하며 인사이트를 넓힌 것은

충분히 잘 한 일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만난 동료분들도 너무 좋은 분들이었기 때문에

좋은 추억도 쌓고, 지금 꾸준히 연락하고 만나는 분들도 생겨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1년간 회사에서 좋은 사람들과 큰 걱정없이

일하고 개발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회사에서 인간관계 스트레스가 원래 가장 영향이 큰데

좋은 사람들과 일 하며 인간관계 스트레스를 거의 받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업무에 잘 집중할 수 있고

또 쉴 때 회사사람들과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며

즐겁게 생활하는 것 같아 감사합니다!

 

그리고 올해 20권 넘게(맞나?) 좋은 책들을 읽어서

감사합니다.

 

아직 책을 잘 읽는 내공은 아니어서

다 흡수는 못한 것 같지만 그래도 몇 년 전의 저보다

더 독서를 좋아하게 된 것 같아 감사합니다.

 

그리고 올해 말 건강검진 결과로 깨달은 것이 많아서 감사합니다.

30대 대비 식습관이나 건강관리를 좀 한다고 생각했는데

어설프게 관리했다는 생각도 들었고..

오히려 조금 아쉽게 나온 결과들에 대해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의학지식이 굉장히 넓어진 느낌..

감사합니다.

 

그리고 간간이 제가 가장 좋아해온 취미인 콘솔 게임도 

어느정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런거 저런거 한다고 많이 못하긴 했지만..

몇 가지 게임 클리어 한거로 만족!

 

그밖에도 감사한 일이 많은데 다 생각은 안나네요.

어쨌든 제게 주어진 모든 것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내년에도 매일 주어진 삶에 감사함을 느끼며

살아가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