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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일지

[티스토리 연말결산 캘린더] 올해 나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점은?

by 네빌링 2024.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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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연말결산 캘린더를 보고 올해를 한 번 돌아보는 포스팅입니다. 오늘은 '올해 나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점은?'에 관한 글입니다.

 

 

2024-티스토리-연말결산-캘린더

 

[목차]

  1. 건강 관리가 생각 이상으로 중요하다는 것
  2. 삶은 생각한대로, 믿는대로 된다는 것
  3. 마치며

 

1. 건강 관리가 생각 이상으로 중요하다는 것

 

사실 건강관리를 30대 중에서도 어느정도 잘 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평소에 매일은 아니지만 주2~3회는 새벽 조깅을 하고, 먹을 때도 당을 어느정도 참고는 하고 먹으니까요.

 

그러나 어설픈 건강관리로는 노화(?)를 막을 수 없음을 알았습니다.

 

저번주 금요일 건강검진 결과가 제 핸드폰으로 날라왔습니다.

PDF로 받아서 바로 볼 수 있었습니다.(좋은 세상)

 

근데 우선 앱에 연동할 수 있어서 앱으로 봤는데

건강검진 결과 상단에 정상, 주의, 의심 개수를 카운팅해주더라구요.

 

보자마자 의심이 10개..?

 

심장이 덜컹..했습니다.

 

사실 몸이 아픈 것보다 제가 스스로 지금까지 건강을 어느정도 자신한 것이 부끄러워졌습니다.

 

어설픈 관리는 결국 나이들어가는 신체를 변화시킬 수 없음을 알게되었습니다.

 

물론 저렇게 의심이 많은 데에는 이유가 있긴 합니다.

 

첫 대장내시경이라 FM대로 하고싶어서 한 4~5일전부터 평소 먹는양도 많은 편인데

두부,계란,카스테라만 먹었으니..

 

그리고 11월부터 사내 헬스를 다시 시작했는데 안 하다가 하니 근육통을 달고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근육통이 있을 경우 일부 간수치나 그런게 높게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저런 것과 전혀 관련 없이 의심이 나온 건 최소 3개~5개는 되는 것 같습니다.

 

그말은 즉 제가 잘못 살고 있다는 소리겠죠.

 

결혼한지 어느덧 2년이 되가는데, 신혼생활의 장점(?)으로 아내와 저녁에 맛있는 걸

아주 많이 먹었네요.

 

그 즐거움의 댓가인 것 같기도 하구요.

 

그리고 사실 크리티컬한 것으로 의심되는 제 생활습관이 있긴 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수면..

 

작년 6월부터 올해 8월정도까지 부동산 투자 공부하면서

과제나 할 일들때문에 매일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났던 생활이 기억났습니다.

 

아마 적게 잘 때는 일주일에 3~4시간 잤던 기억이 나네요.(12월이었나)

주말에도 보충수면 안 하고 임장을 가거나 그러니까..몸이 망가질 수 밖에 없었겠죠.

 

부동산 공부하던 동료들도 '그렇게 하면 몸 망가진다'라고 했으나

뭘 믿고 나의 건강을 믿은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올해 깨달은 것은 '나이를 먹어가니 건강관리를 정말 잘 해야겠다' 라는 것입니다.

 

아기계획도 있기 때문에 더 건강을 챙겨야겠죠.

 

그러나 집착하진 않으려고 합니다.

 

요 며칠간 배가 살짝 소화 안되거나 어디가 쑤시거나 그러면

 

'아 설마 건강검진 결과때문에!' 라는 집착을 보였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엄마한테 전화해서 조금 얘기했는데

맘편히 생각하고 건강검진 매년 안 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데

매년 하면서 더 주의하고 아프면 치료받고 하면 돼~

 

라고 해주시니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감사합니다)

 

그래도 좋게 나온 것도 있었는데요.

 

요즘 건강검진하면 리포트 마지막에 대사나이?를 체크해주더라구요.

 

저는 25.3세가 나왔습니다.

 

복부비만나이도 평균 -10세, 혈압도 -1.6세, 혈당나이 -4.9세, 동맥경화나이 -7.8세..

 

그나마 다행인 수치네요. 그래도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조깅하고, 계단있으면 걸어가고

생활운동도 하다보니 좋은 수치가 나온 것 같습니다.

 

2025년에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달려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을 정말 잘 챙기면서 

오래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삶은 생각한대로, 믿는대로 된다는 것

 

올해 또 깨달은 점은 항상 부정적이던 저도 생각의 전환과 여러 노력을 통해

나도 삶을 즐겁고 행복하게 살 수 있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전에 불행했다는 것은 아니었지만, 항상 모든 면에서 부정적이고

기분이 안 좋았던 적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취업에 성공하거나, 실적이 잘 나오거나, 결혼을 하는 등

이벤트가 있을 때는 당연히 행복감을 잘 느꼈는데요.

 

최근에 들어서 삶의 모든 부분에 있어서 행복감을 잘 느끼게 된 것 같습니다.

 

어떤 것이 영향을 줬을까? 생각해봤습니다.

 

  • 아내와 결혼
  • 독서
  • 명상
  • 운동
  • 좋아하는 직업을 하고 있다는 생각
  •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믿음(?)

 

위의 요소들로 제 그릇도 변한 것 같더라구요.

회사 생활도 더 즐거워지고, 아내와의 관계도 더 좋아졌는데

사실 저기서 저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독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독서를 하면서 책 속에 가장 많이 나온 내용들이 있었는데요.

그 내용들을 보고 깨달은 것은,

 

삶은 생각한대로, 믿는대로 되는구나

 

였습니다.

 

부동산 투자 책이든, 개발관련서적이든, 자기계발서든지 간에

저 의미를 담고 있는 문장들이 항상 나왔습니다.

 

특히 이하영 원장님나는 나의 스무살을 가장 존중한다를 읽고

더 이런 생각에 확신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느 순간 생각한대로 된다라는 것을 믿고

좋은 생각을 많이 하려고 했고, 더 웃고 지내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기분이 물론 안 좋을 때도 있었지만 거기에 빠져들지 않더라구요.

 

위에 썼지만, 최근 건강검진 결과에서도 한 며칠 스트레스를 좀 받았지만

또 잘 돌아왔습니다.

 

사실 아직 내공이 부족해서 가끔 생각한대로 안 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도 하는데요.

제 무의식은 이제 삶이 생각한대로 된다는 걸 인지한 것 같습니다.

 

사실 저 말을 예전에도 믿어왔었지만 무의식에 각인이 되진 않았거든요.

지금은 어느정도 각인이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제 무기랄까..

 

그래서 요즘 개발 공부도 좀 더 즐겁게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스트레스 받아가며 했으나, 지금은 스스로를 믿고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알고리즘..)

 

집착하지말고 원하는 걸 생각하고 믿으며 즐겁게 현재에 충실히 사는 것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은 올해였습니다!

 

3. 마치며

 

요즘 블로그를 자주 못 올리는데 티스토리 캘린더 덕에

즐겁게 글을 하나 포스팅할 수 있어서 감사하네요.

 

내일도 시간이 된다면 쓰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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