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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일지

[책읽고 끄적이기] 나는 나의 스무 살을 가장 존중한다 / 이하영 #1

by 네빌링 2025.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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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간단하게 끄적여보는 포스팅입니다.


 

이하영 원장님의 책 '나는 나의 스무 살을 가장 존중한다'를 요즘 다시 읽고 있다.

지하철에서 출근시간에 20p정도를 틈틈이 읽고 있는데, 다시 읽어도 정말 좋은 책이다.

 

예전에 자기계발서를 그렇게 싫어했는데, 이제 어떤식으로 나에게 작용하고

어떻게 적용하는지 조금은 알게 되면서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게 되고 있다.

 

진도 나가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읽던 책을 다시 잘 안 읽는데,

이 책은 다시 읽고 있는 책 중 하나다. 그만큼 나에게 좋은 책이다.

 

오늘 읽은 부분 중 기억할만하고 기록할만한 부분을 조금 끄적여 본다.

 

1. 책은 몸으로 읽는 것이다.

 

부자들과 가난한 사람들의 습관 차이 중 하나가 '독서'라고 한다.

그런데 가난한 사람들 중에서도 26%인가가 독서를 좋아하는데

그것을 행동으로 못 옮긴다고 한다. 

행동이 어렵다.

 

나는 독서다운 독서를 4~5년 전에 해본 것 같다.

그때 한창 나를 성장시킨다면서 1년 정도 읽었는데

워낙 책을 안 읽던 사람이다보니 습관이 될락말락 하다가

날라가버렸다.

 

그리고 몇년이 지나다가 우연히 제작년 9월부터 독서를 하기 시작했다.

같이 투자 공부 하는 분들과 독서를 하기 시작했고,

지하철에서 조금씩 읽으면서 습관을 들였다.

 

책을 어디까지 읽어야지라든가, 빨리 읽어야지라든가 그런 생각보다

꾸준히 한장씩이라도 읽자는 생각을 하며 습관화를 했다.

 

그 결과 다행히 지금까지 잘 이어지고 있다.

 

그래서 책을 좀 읽다보니 내가 부자가 되었는가?

결과는 '아직' 아니다.

 

그러나 '아직'이라는 말을 쓴 것처럼 나는 내가 부자가 될 것이라는

믿음이 강해졌고 그런 현실에서 살고 있다고 느낀다.

 

이런 생각은 내 무의식에서 나오는 것이고, 이 무의식에

변화를 준 것이 바로 독서인 것 같다.

 

이하영 원장님 책에서도 무의식과 관념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

그러기 위해 좋은 바이브(vibe)를 지니고 미소를 지니고 살아야 한다고 한다.

 

근데 독서를 어떻게 해야할까?

이 책에서는 '몸'으로 해야된다고 한다.

 

몸으로 어떻게 하지? 오감을 다 이용해야 된다는 것이다.

눈으로 읽고(안구 움직임을 빨리 해야 몰입도와 집중도가 올라간다고 함)

밑줄도 긋고 모서리도 접고 손으로 쓰고 공감도 하고 삶에 적용한다.

 

책을 이렇게 다차원적으로 읽을 때 비로소 내 것이 된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책을 깨끗하게 읽고 싶어서 밑줄도 안 긋고 접지도 않았다.

그래서 어떻게 되었을까? 기억이 거의 안 난다.

 

그러나 밑줄을 긋고 쓰면 조금은 더 기억이 난다. 

그 당시 내가 어떤 생각을 했는지도 다시 보고 알 수 있다.

책을 다차원적으로 읽어야 하는 이유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책의 가장 큰 힘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온다.

어떤 힘든 상황, 고통스러운 상황이 발생했을 때 잊고 있던

책의 한 구절이 떠오른다든가, 어디선가 봤던 문장이나 얘기가 떠오른다.

 

최근 1월에 순간적으로 힘든 일이 찾아왔을 때에도 금방 나 자신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책에서 본 내용(어떤 책인지는 기억이 안 남)이

생각났고 그 말을 적용했다. 책을 안 읽었다면 더 스트레스 받고

고통도 길어졌을 것이다. (지금까지 고통스러웠을지도?)

 

이런 경험 때문에 책 읽기를 계속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잊고 있었지만 이 책에서 나오듯 쓰기도 많이 써야겠다. 

 

이 포스팅은 이런 말들을 행동으로 옮긴 첫번째 포스팅이다.

그 전에 독서감상, 독후감만 썼지 이런 식으로는 안 썼는데..

가끔 끄적여야겠다.

 

가능하면 브런치에 올리고 싶은데, 브런치 통과의 벽(?)도 있다보니..

어쨌뜬 티스토리에 간간이 올리자.

 

공개로 해둬야 좀 더 다듬어져서 써질 것 같다.

 

2. 완벽한 존재는 없으나 우린 모두 완전하다.

 

인간은 완벽할 수 없다.

완벽과 미완벽을 모두 가지고 있다고

책에 나온다.

 

다만 우리는 완전하다고 한다.

우리 존재 자체로 완전하다는 것이

그 당시에는 크게 와닿지 않고 어려운 말이라고 생각했다.

 

다시 책을 읽어보니 '완전함'이라는 키워드에 마음이 간다.

최근까지 완벽함을 자꾸 쫓아서 지쳐서 그런걸까?

완벽하지도 않고 행동으로도 크게 옮기지 않는데

완벽함에 대한 강박만 무의식에 쌓이는 느낌이다.

 

작가님은 완전함을 강조한다.

욕심을 충족하면 또 다른 욕심이 생긴다고 한다.

맞는 말이다.

 

몇년전의 나만 생각해봐도 그렇다.

살이 생각보다 많이 쪄서(인지를 못했다)

20대때 몸무게로 돌아가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이게 충족되니 기쁨은 찰나고 다른 욕구가 차오른다.

 

돈을 조금 덜 받아도 안정적이고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다.

지금 나름 좋아하는 일을 하고 괜찮은 회사를 다니지만

또 연봉에 대한 부족함으로 이직을 고민한다.

 

연애할때도 결혼을 목표하고 결혼을 하니 

또 가족을 꾸리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물론 지금 정말 행복함)

 

욕심이 끝이 없다.

 

그래서 내가 정말 원하는 부자가 되면 나는 무한의 기쁨을 느낄 수 있을까?
지금의 나는 '당연하지'라고 생각하지만 그건 내가 그때가 되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완벽을 쫓는 '과정'에 즐거움과 행복을 느껴야한다.

현재와 과정이 미래와 성공으로 가는 통로이기 때문에,

내가 이 과정을 긍정적으로 즐겁게 즐겨야한다.

그래서 결과 역시 긍정적이고 즐거운 결과가 나타난다.

 

이 책에서 말하듯, 불길한 예감은 틀림없이 온다.

그러나 행복한 예감도 틀림없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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