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달리기, 조깅)은 정말 좋은 운동이죠. 장비가 필요 없고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제가 몇년동안 꾸준히 하는 운동인데요. 저의 미라클모닝 루틴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러닝 효과, 장점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미라클모닝 관련 포스팅]
1.러닝을 시작한 이유
제가 러닝을 처음으로 시작했던 시기는 약 5년 전인 것 같습니다. 원래 체중이 많이 나가는 편은 아니고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은 아니었기 때문에 생각 없이 살다가 어느새 보니 살이 많이 쪄있었습니다. 빼야겠다는 생각에 인터넷을 보면서 다이어트에 러닝이 좋다는 얘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시작하게 되었죠.
사실 꾸준히 해왔다기보다 중간에 안 하던 시기도 있긴 했었는데요. 그래도 가장 오랫동안 한 운동이지 않을까 싶네요. 먹는 것이 사실 제일 중요한 것 같긴하지만 운동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제 다이어트 방법에 대한 포스팅도 했었는데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를 눌러 주시거나 다음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2.러닝의 효과, 장점
러닝의 효과, 장점은 너무 많습니다. 제 기준에서 느낀 걸 말씀드려보겠습니다.
1)체력 증진
러닝을 하는 가장 기본적인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30대 이상이 되면 조금씩 체력이 떨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저 역시도 체력 증진 목적으로도 러닝을 선택하였습니다. (다이어트 자체가 체력 증진이니까요!)
저는 매일 달리지는 않기 때문에 사실 엄청난 체력 증진을 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현재 기준으로 체력이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업무 특성상 모니터를 계속 봐야하기 때문에 피로감은 자주 있지만 체력 자체가 낮은 편은 아닌데요. 러닝이 큰 역할을 해준 것 같습니다.
사실 군대에 있을 때 구보를 하면 항상 뒤쳐지거나 혼자 헉헉거렸는데요. 지구력 자체가 높은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런 제 약점을 좀 극복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네요. 실제로 달리는 것은 매번 쉽지 않지만 예전보다는 좀 더 페이스 조절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체력도 늘어난 것 같습니다.
2)명상 효과
달리기가 명상에 실제로 도움이 됩니다. 제가 좋아하는 작가이신 이하영 작가님 책에도 나오고 유튜브에도 나오는 내용인데요. 음악을 들으며 달리면 사실 명상 효과는 거의 없는 것 같고 귀에 이어폰을 끼지 않고 달릴 때 명상효과를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내 호흡에 집중하고 내 몸이 힘든지, 가벼운지 등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이죠.
그리고 추가적으로 달리기가 끝나고 호흡이 안정된 후 집으로 가는 길이 굉장히 차분해지는데요. 이때 아무런 생각이 들지가 않습니다. 이것 자체도 운동 명상의 효과라고 볼 수 있는 것이죠.
정신이 산만하거나 업무로 머리가 가득차 있다면 한 번 달려보시는 것을 추천드리는 이유입니다.
3)하루 시작을 성공으로 시작하는 기분
이것도 정말 좋은 장점인 것 같습니다. 부자들이 아침을 성공감으로 맞이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이불정리 등을 강조하는데요. 혼자 살면 이불정리를 잘 할 수 있지만 보통 아내보다 일찍 일어나기 때문에 이불정리가 쉽지 않죠. 그래서 첫 성공감을 위해서는 러닝이 저한테는 가장 맞는 것 같습니다. 미라클모닝 루틴으로 러닝을 넣은 이유죠.
매번 아직도 러닝을 하러 나가기 전이 가장 쉽지 않습니다. 러닝화만 신고 나가면 사실 절반은 성공인데 거기까지가 정말 쉽지 않죠. 특히 겨울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입어야 하는 옷도 많고 밖에 나갈 때 얼마나 춥고 고통스러울지를 먼저 생각하게 되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러닝을 나가서 힘들게 하고 오면 스스로를 이겨낸 기분에 하루종일 기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
참고로 러닝 습관 쉽게 만드는 방법은 아래 '러닝 루틴 만드는 방법'에 정리해놨으니 참고해주세요.
4)스트레스 해소
스트레스 해소에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업무로 머리가 가득차있을 때는 자고 일어나도 업무생각이 계속 나거든요. 그럴 때 귀찮더라도 러닝을 하고 오면 조금이나마 생각 정리가 되고 스트레스가 가라앉는 느낌을 받습니다. 실제로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많이 있구요.
스트레스 받으면 더 움직이기 귀찮고 싫지만, 스트레스는 관리를 안 하면 결국 몸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꼭 관리를 하는 게 좋고 러닝이 아니더라도 본인이 좋아하는 운동 하나를 꼭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다이어트 효과
러닝을 시작한 가장 큰 이유죠. 다이어트 효과입니다. 제가 수많은 인터넷 검색과 유튜브 등을 통해 알게 된 사실은 러닝이 다이어트에 정말 좋다는 것인데요. 러닝을 할 때 열량 소모가 많다는 것은 당연히 누구나 아는 사실이죠.
그러나 러닝이 끝나고 그 이후에도 거의 하루종일 열량 소모가 일어나는 걸 아시나요? 그렇기 때문에 러닝이 효과적이라고 많이 얘기를 합니다. 물론 그 이상으로 과식을 하거나 그러면 효과가 없겠죠?
러닝을 하면 기분좋은 배고픔이 생기는데 적당히 먹으면서 계속 습관을 이어나가면 다이어트가 확실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6)생기가 돋는다
생기가 조금 더 돋는 것 같습니다. 러닝을 한 날에는 눈매가 더 또렷해지는 느낌도 들구요. 물론 기분탓일수도 있지만, 결국 기분이 얼굴 인상을 좌우하고 결과적으로 이미지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러닝을 하면 좋은 이미지 형성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예전보다 사람간에 관계 형성이 쉬운 편인데 물론 나이가 좀 들어서도 있지만 최근 더 웃는 습관이나 부정적 기운을 많이 빼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생기가 좀 더 도는 사람처럼 보이고 사람들도 좀 더 접근하기 쉬워지는 사람이 되는 것이죠.
3.러닝 루틴 만드는 방법(아침 러닝 기준)
러닝 루틴을 만드는 것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한번에 많이 달리고 오래 안 하고 불규칙적으로 하는 것보다, 짧게 다리더라도 규칙적으로 습관화를 만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참고로 저는 출근 전 러닝을 하기 때문에 아침과 관련한 습관화를 만들었다는 점을 참고해주세요.
러닝을 습관화하기 어려운 이유는 너무 큰 목표와 부담감 때문입니다. 최근에 읽은 책 때문에 러닝 루틴을 더 쉽게 만들 수 있었는데요.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라는 책에 보면 작은 습관으로 시작하는 것의 중요성이 나옵니다. 책을 읽은 후 저는 러닝을 나갈 때 '500m만 달리자', '5분만 달리자'라는 생각으로 나갑니다. 이러면 500m나 5분만 달려도 목표를 달성한 거니까요. 그리고 실제로 막상 달리면 2~3km 이상을 더 달리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러닝을 하러나가는 날은 작은 목표를 갖고 부담없이 나가세요.
그리고 또 다른 팁으로 미리 나갈 옷을 잠자리 옆에 준비해두는 것입니다. 양말, 이어폰 등 다 준비해둡니다. 이렇게 해두면 아침에 쓸데없는 에너지를 절약하고 나가는 시간도 단축할 수 있기 때문에 부담감이 덜하죠. 이런 방법 역시도 아주 작은 습관의 힘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매일 달리지 않는 것입니다. 매일 달리는 것이 좋고 몸에 무리가 없다면 이것도 좋지만 의학적으로도 매일 달리는 것보다 주4회정도를 달리는 게 좋다고 합니다. 저는 주 2~3회로 많은 편은 아닙니다. 이틀에 한번정도 달리기를 하는 편이죠.
매일 달리면 한 번 빠질 때마다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너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루틴을 만드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좋았습니다.
위에 언급했지만 최근에 제가 러닝 습관을 더 쉽게 만들기 위해 도움을 많이 받았던 책인 아주 작은 습관의 힘도 독서 후기 포스팅을 했으니 관심있다면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아침에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저녁에 러닝을 해도 좋습니다. 저녁에는 아침보다 에너지를 더 낼 수 있기 때문에 스피드런 등을 하시는 분이 많더라구요. 저녁 식사 전에 하시거나 저녁먹고 최소 2시간 소화시키고 하시면 좋은 것 같습니다. 저녁 러닝의 장점은 수면의 질 향상이 있겠네요. 실제로 저녁에도 달려봤는데 잠이 항상 잘 왔던 기억이 납니다.
4.마치며
러닝의 효과, 장점, 루틴화 등에 대해 정리해봤는데요. 러닝은 저의 미라클모닝 루틴 중 하나입니다.
미라클모닝 역시 러닝의 시작과 비슷한 시기에 했는데 아침을 성공적으로 보내기 위한 여러 방법중 하나죠. 아침잠이 많으시거나 아침에 일을 하시는 분들은 조금 어려울 수 있으나, 출근 전에 자기를 위한 시간을 낼 수 있다면 미라클모닝을 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지금은 미라클모닝을 해야하는 이유가 더 추가 되었는데요. 바로 경제적 자유를 위한 목표 때문이죠.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해 부업이나 커리어와 관련된 공부도 필요한데 아침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저는 러닝을 안 하는 날은 책을 읽거나 부업공부를 하거나 커리어 공부를 합니다. 수많은 부자들과 경제적 자유를 이룬 사람들이 하는 행동을 많이 따라하고 있습니다.
미라클모닝이 뭐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아래 제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다음에는 또 다른 저의 미라클모닝 루틴을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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