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신혼부부 저축을 위한 재테크 팁을 하나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그중 신용카드를 왜 없애야 하는지, 통장나누기가 무엇이고 왜 필요한지,
저축은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경험을 토대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1.갑자기 통장은 왜 나누고 체크카드는 왜 쓰는걸까?
8월에 재테크와 관련된 강의 하나를 들었습니다.
사실 작년 결혼을 하고 재테크를 잘 하시는 분들이
신용카드를 없애고 통장을 나눠라!라는 말을 많이 해주셨는데요.
사실 각자 잘 돈을 모은다고 생각(착각) 했기 때문에
어느정도 무시하고 지내다가
이번에 재테크강의를 듣고 과제를 통해 반강제(?)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효과는 굉장했다!
일단 체크카드를 쓰니 자제력이 올라갈 수 밖에 없고
통장을 나누니 현금 흐름의 파악이 정말 편해졌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러면 이런 얘기를 하시는데요.
신용카드 혜택을 잘 쓰고 자제력이 좋으면
신용카드가 더 유리하다!
물론 신용카드를 더 유리하게 쓰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메타인지를 잘 돌려볼 필요가 있습니다.
나는 다르다 라는 생각보다 왜 재테크 고수들이
체크카드를 말씀하시는지 한 번 알아보죠!
그 전에, 통장나누기를 통해 지출 관리 하는 것을 먼저 소개하려고 합니다.
2.통장나누기 방법
우선 통장을 나눴습니다.
통장을 왜 나눌까요?
지출을 분류하고 지출별 관리를 잘 할수 있기 위해서인데요.
분류 없이 어떤 카드에는 관리비, 통신비 자동 계좌이체를 연결하고
또 생활비로 썼다가 바깥 활동비로 썼다가..
이렇게 여러가지 분류 고려 없이 사용하면 지출을 본인이
어디에 얼마했는지 파악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물론 매번 가계부를 잘 작성하는 분도 계시지만
재테크 초보답게 가장 쉽고 효율적인 방법은
통장을 깔끔하게 나누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통장나누기는 특별한 것이 있는 건 아니고
말그대로 통장을 지출 분류별로 나누는 것입니다.
아래처럼 예시를 만들 수 있곘네요.
생활비통장(쿠팡주문, 관리비, 가스비, 통신비) -> A계좌
활동비(용돈)통장(나, 아내) -> 각자 계좌(B,C)
경조사비통장(본가 및 처가 생신, 명절, 친인척 및 지인 결혼 축의금 등) -> D계좌
저축비(예금 또는 적금) -> E계좌
사람마다 라이프 스타일이 다르고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저런 예시에서 몇개는 추가하고
몇개는 빼고 이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분류하고 매월 1일에 해당계좌에 돈을 뿌리는 것이죠.
그러면 지출이 눈에 보이고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남는 곳과 너무 많이 쓰는 곳이 있으면 밸런스를 조절해갈 수 있습니다.
3.신용카드를 굳이 자르고 체크카드로 변경한 이유
사실 유튜브나 강의 등에서 신용카드를 없애라는 얘기를 정말 많이 들었는데요.
그러나 꿀같은 신용카드 혜택을 포기할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그러나 강의를 듣고 신용카드를 포기한 이유와 함께
제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신용카드 공제는 15%, 체크카드는 공제가 30%다.
보통 신용카드를 먼저 쓰고 체크카드를 쓰면 최적의 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사실 계산법과 근거가 잘 기억 안 나지만 체크카드로만 사용해도
전부다 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보통 신용카드가 혜택이 있으니 먼저 쓰라고 하는 얘기가 많다고 하네요.
그러나 아래 2번째 근거를 얘기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혜택을 상쇄할 수 있는 대체혜택들이 많이 생겼다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신용카드를 썼을 때는 혜택을 위해
최소 채워야 하는 금액 때문에 눈에 보이는 기능(?)들을 무시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예를들어 카카오페이에 들어가면 여러가지 쿠폰들이 있는데요.
이것은 카카오페이로 직접결제시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카카오페이는 카페이백을 통해 결제당 0.5%정도 포인트 캐시백을 해주고
이걸 활용할 수가 있습니다.
카카오페이만 예시를 들다보니 광고같은데 아니구요(..)
이것뿐만 아니라, 이런 신용카드 혜택 대신에 사용할 수 있는
대체혜택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3)연회비가 은근히 나간다
보통 카드 연회비가 1만원에서 2만원 사이인데요.
계산해보면 카드혜택이 당연히 더 크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카드를 3개 이상 쓰시면 연회비도 작지 않은 돈이 나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엄청난 소비를 하지 않는 이상 1년간 카드 3개의 혜택기준을
다 채우기가 쉽지가 않은데요.
그래서 1년에 카드3개의 혜택을 풀로 다 받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다 받더라도 위의 대체혜택으로 대체되는게 많고요.
4)중요-지출시 현재 잔금을 계속 계산하며 신중하게 된다
저도 한 신중(?)하는 사람이지만, 아내 기념일이나
가끔 데이트할 때 현재 얼마나 쓰고있고 얼만큼 쓸 수 있는지
체크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위에서 얘기한대로 매일 가계부를 꼼꼼하게 쓰는 분들이라면
통제가 잘 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정말 통제가 잘 되시나요?(정말?)
10번 통제를 잘 해도 1번 못하면 그건 통제를 잘 하는편이라고 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10번 커피값 아끼고 1번 최고급한우를 먹는다면?
체크카드를 쓰면 순간순간 판단이 신중해집니다.
오늘 한우를 먹으면 용돈이 5만원 남고,
이거로 10일을 버텨야되니까...하루에 5천원으로..
매일 할인되는 햄버거를 먹어야 되네..
이런 생각들이 들게 됩니다.
저는 이게 체크카드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순간순간의 지출이 파악되고 자제력이 향상되는 것이
역시 체크카드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5)체크카드도 은근히 혜택이 있다
체크카드라고 혜택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신용카드에 비하면 당연히 적은데요.
체크카드도 결제시마다 1%캐시백 등이 있고
활용을 잘 하면 괜찮은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4.돈을 효과적으로 저축하는 법
이건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얘기할 예정인데요.
우선 재테크 서적이나 경제 자기계발서에 많이 나오는 내용인데
지출할 돈보다 저축할 돈을 먼저 넣어두라는 것이죠.
보통 50% 저축이 이상적입니다. 그래서 우선 50%를 저축통장에 넣어보세요.
그리고 남은 50%의 금액으로 지출 비용을 계산해봅니다.
도~저히 안 되겠다 싶으면 저축을 40%정도로 조절해봅니다.
그렇게 저축부터 세팅을 하는 것이 돈을 모으기에 좋습니다.
지출하고 남는돈으로 하려면 절대 남지가 않습니다.
10%~20%저축으로는 인플레이션의 물가상승을 막을 힘을 키우기가 힘들거든요.
종잣돈을 빨리 모아서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투자를 해서
돈을 불리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축을 필사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죠.
노후대비와 투자방식에 따른 저축법은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설명해보겠습니다!
이렇게 이번 포스팅을 마치려고 합니다.
신용카드 혜택을 잘 활용하면 좋지만,
지출의 파악과 저축을 하려면 체크카드를 고려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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