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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일지

[기타]독서 습관, 책읽기 습관, 1년간 독서 루틴 유지 비결(출퇴근 독서)

by 네빌링 2024.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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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간단하게 독서습관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저는 독서습관이 굉장히 없었는데요. 잠깐 읽으려고 하다가도 몇달 지나면 또 안 읽게 되더라구요.

그러다가 작년 9월부터 습관화를 성공해서 지금까지 매일 독서를 하고 있습니다.

큰 비결은 아니지만 나름 어떤 방법을 썼는지, 그리고 독서를 매일 해서 좋은 점은 무엇인지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1.독서를 매일 할 수 있게된 이유

 

 

매일의 독서를 앱으로 기록하였습니다.

 

 

 

작년 9월 우연히 독서모임에 참석을 하게 되었는데요. 독서 과제같은게 있었고 한달에 4권 정도를 읽어야 했습니다.

평소에 책을 빨리 읽는 편도 아니었기 때문에 매일 읽지 않으면 절대 따라갈 수 없었네요.

그래서 일단 계속 읽기는 했는데 습관이 안 되어 그런지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시간도 많이 없었는데요.

 

없는 시간을 늘리는 방법은 없을까?라는 고민을 했고, 당시 읽었던 책 중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라는 책에 나온 내용을 적용해보았습니다.

 

말그대로 작은 습관으로 큰 습관를 만드는 것이죠. 하루 한장이라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 재택근무 비중이 줄어들고 출퇴근 횟수가 늘었는데요. 이 시간을 아까워하지말고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책을 갖고 지하철에서 하루 10~30페이지만 읽기로 했습니다. 하루 한페이지만이라도 읽자는 마인드였기 때문에 부담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사람은 하루 한페이지만 읽자고 피면 분명 두페이지는 더 읽거든요. 그래서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 지금까지 1년동안 20권 넘는 책을 읽었습니다.

 

물론 다독하시고 빠르게 읽는 분들은 50권을 읽으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저는 그정도는 아닙니다. 그러나 책을 읽고 독서후기도 남깁니다.

 

앞으로는 블로그에도 독서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2.책 읽으면 뭐가 좋아요?

 

책을 읽게된 목적은 '경제적 자유'가 시작이었습니다. 경제적 자유랑 독서랑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책에서 나오는 부자들 모두 부자가 되려면 '독서'를 하라고 어떤 책이든 말하더군요.

도대체 책 얘기를 안 하는 책이 뭐가 있을까?라고 생각이 들정도였으니까요.

 

사실 책을 읽고 밑줄도 긋고 제 생각도 쓰면서 나름 적극적으로 읽고 독서후기도 남기지만, 다시 읽었던 걸 생각해보면 막상 기억이 잘 안납니다. 

 

그러나 그 내용이 다 머릿속에 어느정도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책을 읽을 때 전에 읽은 책의 내용이 기억나는 경우가 계속 생깁니다.

 

쌓이고 있는 것이죠.

 

본격적으로 장점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독서의 첫번째 장점무의식의 변화입니다. 

 

읽는 책들을 보면 대부분 긍정의 중요성과 모든 원하는 걸 끌어당길 수 있다는 얘기를 합니다. 처음에 읽으면 '비과학적이야', '긍정적이기만 하면 안 돼'라는 생각으로 가득했죠.

 

그러나 계속 읽으면 무의식의 껍데기가 조금씩 깨짐을 느낍니다.

 

그리고 무의식이 믿게 되죠. 긍정적인 것이 실제 삶에 얼마나 좋은 영향을 주는지, 원하는걸 끌어당긴다는 확신이 얼마나 삶을 풍요롭게 하는지에 대해 믿게 됩니다.

 

저 역시도 시니컬하고 부정적인 사람이었지만, 독서를 통해 태도와 무의식을 많이 바꿀 수 있었습니다. 회사에서도 몇 배 더 웃고 긍정적으로 생활하려고 하니 사람들과도 더 잘 지낼 수 있더라구요.

 

어쩃든 읽으면 읽을수록 무의식이 좋은 쪽으로 변화함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독서의 두번째 장점회복탄력성의 증가입니다.

 

우리가 하루를 살아가면서 좋은날도 많지만 힘든날도 많이 있죠. 이 힘든날을 보통 어떻게 보내나요? 제 예전을 돌이켜보면 다음과 같이 보냈던 것 같습니다.

 

  • 게임
  • 폭식
  • 우울하게 누워있기
  • 친구들 만나서 부정적인 탄식하기

 

저런 패턴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독서를 하면 정말 신기한 현상이 나타나는데요. 내가 고민하고 있던 부분이 정말 의도치 않게 책의 한 구절에서 도움을 받습니다.

 

예를들어 아내(구여친)과 조금 냉전상태일 때 보도섀퍼의 돈에서는 이렇게 얘기하더라구요.

 

남탓하지마라 모든 원인을 나에게서 찾아라

 

구절이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모든 걸 나의 탓으로 돌리고 원인을 나에게서 찾아야한다는 구절이었습니다. 이 얘기를 들으니 내가 먼저 사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런 경험이 한두번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항상 어려운 상황, 힘든 상황, 번아웃이 온 상황 등일 때 책의 도움을 많이 받게 됩니다.

 

자기계발 유튜버의 도움도 많이 받습니다만, 책의  활자가 주는 힘이 대단하더라구요. 그리고 페이지를 접든지, 어디 문구를 적어두든지 해서 자주 보려고 합니다.

 

 

독서의 세번째 장점독서 자체의 취미화입니다.

 

요즘 취미 뭐가 있으신가요? 30대 이상의 직장인 분들에게 취미를 물어보면 생각보다 대답하기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영화보기나 게임하기를 보통 많이 하시는데 취미라고 말하기에는 좀 애매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저 역시도 사실 게임이 정말 큰 취미인데 잘 얘기는 안 하는..)

 

독서를 하고 독후감을 남기고 꾸준히 반복하면 책 읽기가 더 즐거워지고 취미화되는 것 같습니다.

독서가 취미화될 때 마음이 든든합니다. 정말 양질의 취미가 있다는 것에 기분이 좋습니다.


 

독서에 대한 생각을 포스팅해봤습니다.

 

독서를 1년간 유지하고 독서모임도 매달 하면서 독서의 즐거움을 정말 알게된 것 같습니다. 물론 책읽는 속도가 느리고 집중력이 안 좋을 때는 더 느리게 읽게 되지만 꾸준히 조금씩이라도 읽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독서를 뭐부터 읽을지, 어떤걸 읽을지 등은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냥 서점에간 후 끌리는 것 부터 읽어도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목적이 있으신 분들은 목적에 맞는 독서를 하면 좋겠죠.

 

앞으로 블로그에 독서후기도 간간이 올려볼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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