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24년 7월 4박5일 도쿄여행 #1(여름 도쿄여행 팁)

24년 7월 아내 방학 맞이 도쿄 여행 기록을 남깁니다.

 

특히 여름에 도쿄로 가시는 분들도 있으실텐데요 저희는 아내와 휴가 일정을 맞춰야 해서 항상 7~8월이 여행 갈 수 있는 유일한 기간중 1번입니다.

 

각오를 하고 갔다왔지만 역시 좀(너무) 더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년 7~8월 도쿄여행 이후 피드백을 바탕으로 이번 도쿄 여행은 충분히 성공적으로 갔다온듯하여 

 

여름 일본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을 위해 공유합니다.

여름 팁만 알고싶으신 분들은 마지막 부분만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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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도쿄 가기전 준비&팁

 

1)교통 - 비행기, 기차 등

 

네이버 항공권 검색을 통해 티웨이항공 왕복 2인으로 갔다왔습니다. 미리 3개월 전쯤 예약을 해서 66만 7천원 정도에 갔다왔습니다.

 

 

최대한 좋은 가격으로 가기 위한 팁을 간단히 정리해보면,

 

• 하네다공항, 나리타공항 두 공항 중 나리타공항으로 가는 게 쌉니다.(인당 10만원 이상 차이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네다로 가는 것보다 도심쪽 도착하는 데에 1시간 가까이 더 걸린다고 하고 기차비를 포함하면 비슷하다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클룩을 통해 2인 왕복 8만원에 스카이라이너를 예매할 수 있었습니다. 미리 앱을 통해 예매하면 충분히 싸게 예매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카이라이너를 타고 도착지인 닛포리역까지 30분 내외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스카이라이너는 지정석이기 때문에 편하게 앉아서 일본의 경치를 보며 숙소로 가는 것도 정말 재밌었습니다!!(가는 길 자체가 여행)
• 티웨이는 전날 온라인 체크인이 가능해서 미리 하고 갔습니다. 실제 공항도착해서 짐만 맡기고 수속 준비하면 끝! (여름이라 사람들이 안 가서 그런지 출국전 모든과정이 1시간도 안걸렸던 것 같네요)
• 나리타공항은 하네다공항보다 덜 붐볐는데요! 이건 날마다 다를 것 같기도 합니다

 

2)교통카드

 

아이폰+현대카드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파스모 이용하세요 너무 편합니다!(안드로이드도 가능합니다) 저는 현대카드를 쓰지 않았음에도 충분히 편했는데요!

 

편의점, 지하철 등에서 충전하고 그냥 개찰구에 대면 나갈 수 있습니다.

 

• 파스모란 T머니같은 개념의 교통카드입니다. 스이카라는 카드도 있고 둘 다 비슷합니다.
• 파스모를 아이폰에 설치하고 충전만 해두면 그냥 개찰구에서 한국처럼 띡!하고 찍고 갈 수 있습니다.
• 도쿄 교통과 관련한 PASS등을 구매하면 동선에 따라 더 싸기도 합니다. 그러나 저희는 여름이기도 하고 어느정도 유동적으로 다닐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돈을 좀 더 내더라도 맘편하게 파스모로 선택! 
• 파스모 아이폰 설치방법은 네이버에 아주 많이 나와있습니다! (파스모 아이폰 검색)

3)숙소팁

 

네이버항공권을 구매하면 호텔할인을 해주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년, 올해 모두 야놀자로 예약했습니다.

야놀자가 쿠폰도 많이주고 실제로 더 싸더라구요.

아고다나 다른 곳 가격비교도 해봤지만 야놀자가 항상 더 쌌습니다.(쿠폰적용 포함)

 

저희가 갔다온 숙소는 아키하바라역 바로 앞에 있는 숙소인데요.

 

여름에는 무조건 역 앞으로 잡으세요. 버스타고 좀 더 들어가고 그런 몇 분 안되는 행동들에서 기운이 쫙쫙 빠집니다.

숙소 퀄리티가 조금 떨어지더라도 여행동선을 더 최우선으로 했습니다.

 

 

4)유심,이심 설치

 

휴대폰 기종에 따라 다르지만 요즘은 esim으로 편하게 갈 수가 있습니다. 예전처럼 공항도착해서 유심으로 갈아끼우고 그런 불편한 과정이 필요 없어서 미리 설치해두고 도착후 바로 esim을 켜서 사용하면 편합니다. (네이버에서 도쿄 이심 치면 싸게 많이 나옵니다)

 

5)여름 도쿄 종합 팁

 

여름 도쿄여행을 버티게 해준 팁들을 공개합니다!

 

• 양산을 꼭 챙기세요. 일본의 햇빛은 정말 따갑습니다. UV 차단 잘 되는 양산 하나를 구매하세요. 남자분들 중 양산 부끄러워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피부 다 태워 먹고 후회하지마세요 ㅜㅜ 그리고 일본에서 남자가 양산쓰는건 한국보다 더 보편화 되어있습니다
• 땀닦는 용도의 작은 수건을 챙기세요. 도쿄에서 목에 그냥 수건 걸고 다니는 사람들 꽤 많이 봤습니다. 그건 부끄러우면 작은 수건을 일본에 도착하시면 하나 사세요. 땀을 닦으면서 다니는 것과 그냥 다니는 것은 체력 소모에 엄청난 차이를 만듭니다..!!
• 커플 또는 부부이신 분들, 더위에 대한 체력이 더 있으신 분들이 주로 챙겨주세요. 당연한 얘기긴 하겠지만...보통 남자들이 체력이 더 좋으니 여자친구 또는 아내분 위해 양산을 들어드리세요..여행 때 누구 한 명의 체력 소모 -> 짜증증가 -> 싸움 -> 여행온전히 못즐기는 나비효과를 피하세요..
• 선글라스, 팔토시 등 챙기세요! 저는 귀찮아서 팔토시를 안 했는데 정말 많이 타버렸습니다..
• 계획을 너무 빡빡하게 세우지 마세요. 꼭 가고싶은 곳들 몇 군데만 찍어두시고 음식점, 카페 등 유동적으로 다니세요. 어차피 도쿄는 현재 외국인 천지입니다. 어딜가든 줄을 서야합니다....줄이 너무 길면 다른 곳을 가야 하니까..너무 빡빡하게 짜두면 분명 틀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 이른점심, 이른저녁 전략으로 다니세요. (늦은 점심, 늦은 저녁으로 다니면 점심 브레이크타임..) 12시 정도 되면 항상 줄서야 합니다. 저희는 점심은 10시반정도에 먹을 생각을 했고 저녁도 5시정도에 먹었는데요. 이렇게 하면 시간 절약이 됩니다. 줄을 안 설떄가 많았고 서도 금방 들어갔습니다.
• 일본 음식의 퀄리티는 대부분 어디가도 높습니다. 여름에는 몰 등의 푸드코트도 이용하세요. 푸드코트 식당도 넘 맛있고 오히려 쾌적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선크림 제발 바르세요..

 

2.마치며

 

다음 번에는 여행 코스와 사진, 숙소 등을 포스팅해볼 계획입니다.

 

여름에 가능하면 도쿄보다 삿포로같은 곳을 가는 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도쿄로 예약하신분들이나 예약하실분들은 잘 준비해서 가시면 생각보다 더위를 잘 이기고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즐거운 여행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