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취업 이직 준비 방법(이력서, 공부, 면접, 비전공자 팁)

개발자 취업 이직 준비 하는 법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22년 2월에 이직을 해서 현재까지 다니고 있는데 당시 면접 기억 등을 복기해서 내 준비과정을 한번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엄청난 회사에 이직한 것은 아니더라도 과거에 비해 이직에 대한 노하우가 조금은 생겼고 성장했던 부분에 대해 정리해서 읽는 분들이나 나의 다음 이직 준비에도 스스로 참고하기 위한 용도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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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발자 취업 이직 준비-이력서와 포트폴리오

 

1)이력서 작성을 무엇으로 할까?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준비해야하는데 저는 노션을 활용했습니다. 이력서 UI가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면접관들은 다양한 지원자들의 이력서를 보다보니 빠르게 피로를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내 이력서를 빠르게 인지하도록 하려면 노션같은 도구를 활용하여 깔끔한 지원서 UI를 구성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1년 후 회식자리에서 나를 면접해주셨던 임원분이 이력서 구성이 눈에 띄었다고 얘기해주셨습니다.(크게 대단한 구성은 아닙니다)

 

2)기술 스택을 쓸 때 다 쓰고 싶은 경우

 

아마 많은 개발자들이 공감할 것인데요. 조금은 할 줄 아는데 할 줄 안다고 말하기에는 애매한 기술이고 안 넣자니 아깝고..이런 경우 했다는 정도만 어필하는 방식으로 이력서를 구성하면 좋은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는 다음과 같이 구성했습니다.

 

위의 기술은 예시입니다

 

면접관 입장에서는 정말 할 수 있는 주요기술만 보든지, 아니면 어디까지 경험을 해봤는지 경험기술(서브)도 확인해볼 수 있도록 구분한 것이죠. 항상 역지사지의 자세로 면접관분들이 쉽게 이해하고 읽을 수 있게 준비해야 하면 좋은 것 같습니다.

 

3)프로젝트 포트폴리오 쓸 때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쓰는 것은 정답은 없지만 저는 이것 역시 심플하게 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단순한 업무를 제외하고는 면접관이 이해할만하게 써야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해당 기능을 개발하고 어떤 점을 개선했는지 등을 쓸 때 처음 읽는 사람도 어떤 개발을 했구나라고 최대한 느껴야 합니다. 안 그러면 그냥 프로젝트 횟수로 승부를 보는 포트폴리오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 개발자 취업 이직 준비 방법-코딩테스트, 면접

 

1)코딩테스트

 

사실 코딩테스트는 할 말이 많지는 않습니다. 저도 준비를 슬슬 하던 와중에 합격하였고 직접 손으로 쓰는 코딩이라기보다 면접 중간에 들어간 코딩테스트였습니다. 코딩테스트라기보다 알고리즘 테스트를 봤다고 해야겠네요. 그래서 당시 공부하던 것을 정확히 검증했다고 말하기는 어려워서 제 글이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동빈나님의 이것이 코딩테스트다 책으로 개념을 정리하기에는 상당히 좋았습니다. 개념만 공부하면 사실 문제풀이를 본격적으로 못하기 때문에 개념공부를 빠르게 하고 문제풀이를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다음 이직을 위해 다시 코딩테스트를 준비하려고 하는데요. 이번 기회에 정말 제대로 해보고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2)면접

 

우선 기술면접에 대해 말해보려고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문과 출신 비전공자의 약점을 잡기 위해 우선 전체적으로 개념 등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얕더라도 넓게 우선 알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당시 도움 받았던 유튜브가 많이 있습니다. 

 

내가 도움 받았던 유튜브 채널 모음

[기타]개발 관련 추천 유튜브 채널 모음

 

출퇴근을 이용해서 하루 최소 하나씩은 들었습니다. 듣고 정리가 필요한 것은 블로그나 에버노트에 정리했던 것 같습니다. 요즘은 많이 못듣지만 이직을 준비하면서 또 꾸준히 다시 들으며 성장해야겠네요.

 

참고로 유튜브만으로 공부하면 깊이가 떨어지 수 있기 때문에 일부 공부는 따로 책으로 공부하거나 개인적으로 시간을 내서 공부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일반 인성면접은 기술면접보다 좀 더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발자 경력이 많지는 않지만 이전에 영업 등을 좀 하면서 당시 봤던 면접 역시도 좋은 경험이 되었기 때문인데요. 우선 면접관 입장에서 '엄청나게 뛰어난 기술이 있지만 정말 같이 일하기 싫은 개발자'와 '기술이 정말 컷트라인인데 태도나 자세에서 같이 가보고싶은 개발자'중 누구를 선택할까요? 답이 바로 안 나온다는 것은 면접관마다 다르게 선택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태도, 자세, 가치관 등을 잘 정립해서 좋은 개발자이기 이전에 좋은 사람, 지원자로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중요한 것은 역지사지의 자세)

 

그러면 이런 부분은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요? 아쉽지만 하루아침에 바뀌는 것이 아닙니다. 본인의 평소 가치관과 마인드가 표정이나 행동에 드러나는데 가치관과 마인드는 정말 바꾸기 어렵기 떄문이죠. 부정적인 사람이 면접때문에 긍정적인 사람으로 모드 체인지가 하루아침에 될까요? 안 됩니다. 그래도 바꿀 수는 있는 것 같습니다.

 

네, 그게 바로 저였는데요.

 

개발자 이직 준비 기간에 많은 책을 읽고 유튜브로 마음 공부 등에 관심을 가졌었죠. 독서가 가장 큰 힘이 된 것 같습니다. 독서를 통해 부정적인 마인드가 많이 바뀌었고 가치관도 많이 바뀌었죠. 마인드와 가치관이 바뀌면 인상도 바뀌는 것 같습니다. 제가 좋은 인상은 아니더라도 예전의 부정적인 저에 비해서는 더 좋은 인상이 된 것이죠. 면접관 입장에서도 이전의 저와 최근의 저를 선택하라고 하면 최근의 저를 선택할 것이라고 확실하게 생각합니다.

 

늦지 않았으니 책을 읽으세요. 긍정적인 감정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드는 책이 많이 있습니다. 시크릿류의 책들도 좋구 부자와 관련된 책들도 좋은데요. 부자와 관련된 책이 무슨상관이지?싶을 수 있지만 부자가 되려면 마인드와 가치관부터 싹 바꿔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자와 관련된 자기계발서가 은근히 도움이 되는 것이죠. 책 읽는게 부담이면 하루에 2p정도만 읽어보세요. 막상 읽으면 10p,20p 읽게 되는 경우도 생깁니다. 그렇게 한권씩 읽어나가시면 됩니다. 읽고 난 후 책에서 건져가야할 것 하나를 꼭 쓰고 행동해보세요.

 

책들에 대한 포스팅은 추후 할 예정인데요. 하고나서 업데이트 해보겠습니다.

 

3.비전공자 팁(자격증에 관해)

 

다음은 비전공자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비전공자 분들은 어쨋든 전공자에 비해 기술 역량이 부족할 확률이 높습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고 노력하여 그 갭을 매우신 분들도 많이 있으실텐데요. 면접관들에게 빠르고 정확하게 조금이라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항상 논란이 되는 '자격증'도 '비전공자에게는' 충분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쨋든 개발자로 전직을 하기 위한 노력을 보여줄 수 있는 정량적인 요소기 때문이죠. 저 역시도 정보처리기사를 공부할까 고민했었을 때 굳이 딸 필요없다는 얘기가 많았으나 아무것도 몰랐던 시절에 정보처리기사를 공부하고 자격증을 따서 나쁠 것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한달정도 열심히 투입하면 얻을 수 있는 자격증이고 소프트웨어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들을 한번 훑을 수 있기 때문에 비전공자는 공부하기에 괜찮은 자격증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보처리기사 필요성, 쓸모 여부, 공부법 알아보기(비전공자 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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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도 본인이 꾸준하게 성장함을 어필할 수 있는 요소를 잘 어필해보세요. 성장하고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는 사람임을 증명해야합니다. 저도 그러기 위해 더 노력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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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개발자 취업 이직과 관련한 포스팅을 작성했는데요. 저 역시도 슬슬 이직 준비를 해야할 상황이 올 것 같기 때문에 스스로 정리할겸 개발자 취업과 이직이 처음이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포스팅을 올려봤습니다.

 

감사합니다!